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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외국여성 동원해 사우나서 성매매…‘풀살롱’ 업소 단속 현장
2013-12-15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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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성매매 업소와 불법 게임장을 특별단속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6백여 명이 검거됐습니다.
(여)남성 사우나에서
유사 성행위가 이뤄지는가 하면,
외국 여성들도 성매매에 동원됐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텔 문을 열고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현장음: 단속 경찰관]
"서울청 광역단속팀에서 성매매 단속 나왔습니다."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이른바 '풀살롱' 단속 현장.
적발된 성매수자는 몸을 숨기기 바쁩니다.
태국과 중국 여성들을 고용한 마사지 업소.
[현장음: 단속 경찰관]
"최 형사. 아가씨가 들고 있는 것 있거든…
이 안에 콘돔 있어" (콘돔 없어요.)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남성 전용 사우나.
한쪽 커튼을 열고 들어가자 밀실 여러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사지로 위장해 유사 성매매를 알선한 겁니다.
주택가 지하 사무실에서는 게임기 70여 대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 6명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이렇게 성매매 업소와
불법 게임장을 특별 단속했는데
불과 1달 만에 230여 개 업소에서
650여 명이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박준성 /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성매매에 제공된 건물의 건물주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내년 1월 말까지
성매매 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