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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에 항행금지”…서해 도발 작전?
2015-04-06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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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쏠 준비를 닷새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사흘 뒤부터 이어질 미 국방 장관의 방한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김일성 생일 등을 노리겠지만 이러다 갑자기 서해로 도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동해 특정수역에 항공기와 선박에 대한 항행 금지를 설정했습니다.
기간은 1일부터지만 끝나는 날짜는 따로 없습니다.
[인터뷰 : 나승용 / 국방부 부대변인]
"한·미 정보기관들이 정말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특이한 동향들이 확인된 건 없는 상태입니다."
일각에선 노동당 창건 70돌인 10일과 김일성 생일로 북한의 최대 명절인 15일, 카터 미 국방장관이 방한하는 9일 이후 무력시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동쪽을 치는 듯 하며 실제로는 서쪽을 치는 '성동격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지난주 동해에 항행금지를 선포한 뒤 서해 동창리에서 대동강 하구로 단거리 미사일 5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KN-02 계량형의 최대 사거리는 200km 이상으로 백령도 등 서해 5도가 다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실제로 김정은은 미사일 발사에 앞서 동창리 옆 해군 제164부대를 시찰하며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조선중앙TV]
"그들을 만능해병, 바다의 결사대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은 뒤로 보이는 벽엔 강화도와 안면도 등 구역별 서해 지도와 작전계획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북한은 올 들어 스텔스 고속정을 공개하고 잇따라 각종 미사일을 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