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화 방조제서 시신 일부 든 봉투 발견

2015-04-06 00:00   사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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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시화 방조제에서 발견된 여성의 토막 시신 근처에서 경찰이 쓰레기 봉투를 찾아냈습니다.

숨진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살점과 혈흔이 나오자, 경찰은 즉각 DAN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김설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여성의 토막 시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서 쓰레기봉투를 발견했는데 이 안에서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살점과 혈흔이 나왔습니다.

발견된 살점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 하체 부분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살점이 피해여성의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신의 왼쪽 등 부위에서 왼쪽 옆가슴까지 23cm 가량의 수술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국과수는 이 수술이 유아기 때 동맥관을 수술한 자국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른쪽 배 부분에는 8cm 가량의 맹장수술 흔적이, 왼쪽 목덜미와 척추 부위에선 뜸 자국 4개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혈액형은 O형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시신의 특징과 함께 "다량의 냄새 제거제를 구입한 사람이 있으면 제보해달라"는 내용의 수배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범 /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부검 소견에 특이한 흉터 자국이 있다고 하니까 그걸 위주로 병원 관계 수사를 하고…."

경찰은 시신의 DNA 분석결과가 나오는대로 미귀가 신고 여성들과 DNA를 대조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김설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