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봉근 차 타고 청와대 들락날락

2016-1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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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최 씨는 어디서 어떻게 안봉근 전 비서관의 차에 몸을 실었을까요.

채널A 취재결과 최 씨는 미리 청와대 부속실과 약속을 잡은 뒤 청와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차량과 접선했다고 합니다.

운전은 안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이 번갈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인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는 안봉근 비서관 또는 이영선 행정관이 운전하는 안 비서관의 차량을 탈 때 미리 접선 장소를 정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안봉근 비서관의 '프리 패스' 차량이 청와대 밖에 나가 서울 모처에서 기다리는 최순실 씨를 태워 청와대 관저까지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인들은 청와대에 들어갈 때 시화문이나 연풍문을 거치고, 반드시 청와대를 경호하는 경찰 '101 경비대'의 검문검색을 받습니다.

장관급 인사들은 '11문'이라고 불리는 청와대 정문을 통과하지만 출입증을 보이고 얼굴 대조를 거쳐야 통과가 됩니다.

하지만 최순실 씨는 안봉근 비서관의 '프리 패스' 차량을 타고 출입증도 없이, 얼굴 대조도 안 거치로 청와대 관저까지 들어간 것.

[이철성 / 경찰청장]
"청와대 차량이 청와대 본관에 가는 것은 그것은 검문 안하죠. 자기집 차를 자기가 자기 집에 들여놓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검찰은 최순실 씨의 청와대 관저 출입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 안팎의 CCTV를 분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여인선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