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태민, 10·26 뒤 재단 돈 챙겨”

2016-1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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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가 최태민 씨의 의붓아들로 알려진 조순제 씨의 녹취록을 입수했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박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군림해 온 최 씨 일가의 치부과정이 생생히 담겨있습니다.

먼저 고성호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최태민 일가의 재산 축적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최태민씨의 의붓아들 조순제 씨.

채널 A가 입수한 조순제 씨 녹취록에 따르면 최태민 일가는 1970년대 초반까지도 재산이 없었다고 합니다.

박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최태민 일가의 생활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조 씨는 "아주 어려웠다.생활 자체가 어려웠다"며 "재산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최순실 씨의 자매들이 재산을 축적한 시점을 묻는 질문도 나옵니다.

조 씨는 "어떤 사람이 줬는지 (박근혜 대통령에게) 뭉텅이 돈이 왔다"며 "그걸 관리하는 사람이 있고, 심부름하는 사람이 있지 않았겠느냐"고 말합니다.

이 돈의 관리를 최태민을 비롯해 최 씨 일가가 관리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총재를 맡았던 구국선교단과 관련해 "돈은 철저히 최태민이 다 관리했다"며 "박 대통령이 절대 누구한테 맡기지 말라고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