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순실에 밀려난 의붓아들 조순제

2016-1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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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조순제 씨는 누구이고, 어떻게 이런 녹취록을 남길 수 있었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조 씨 폭로의 배경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섭섭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속해서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와 어머니는 같고 아버지는 다른 조순제 씨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입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최태민 씨가 아들이 없어 의붓아들인 조순제씨가 사실상 구국봉사단, 영남대학교, 육영재단까지 도맡았다고 전했습니다.

최태민이 자신의 후계자로 최순실씨를 내세우자 서서히 밀려났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영남대 비리 사건이 불거졌고 당시 영남대 이사장이었던 박근혜 후보가 조순제씨를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지만

[박근혜/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조순제씨가 제 비서 출신도 전혀 아니고 조순제씨는 유족도 모른다고 했었고"

채널 A가 입수한 조순제 녹취록에서 조씨는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고 오히려 박대통령이 자신의 꼭두각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녹취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의 역삼동 집에 자주 왔다는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조순제씨는 "최태민은 엉망진창이었던 사람"이었다며 자신의 모친을 만나 인간이 됐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친해진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10·26 이후라고 전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