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노태강 전 체육국장 복직 검토”

2016-1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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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로 가 보겠습니다.

문체부 최 씨 라인이 줄줄이 사표를 내면서 과거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옷을 벗었던 공직자들의 복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당시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윤선 장관이 비선 실세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 등의 복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노태강 국장과 그 당시 (진재수) 과장, 다 복귀 시켜야 할 거 아닙니까?)
"검토하겠습니다."

노 전 국장은 3년 전 승마협회 내부의 최순실 씨 관련 파벌 싸움을 정리해야 한다고 보고했다가 박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한 이후 좌천됐던 인물입니다. '최순실 사태' 이후 이들의 복직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천억 원의 문화융성 사업에 대한 최 씨 개입 의혹을 부인해온 문체부는 논란이 되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입장을 바꾼 상황.

최순실=차은택 흔적을 지우며 서둘러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최순실-차은택 청문회 개최를 주장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면피용 사과 받지 않겠습니다. 미르 스포츠 재단 청문회 받아 주십시오."

이런 가운데 조 장관은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문자메시지 한 번 보낸 적 없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조세권
영상편집: 임아영
그래픽: 한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