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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 예산 4배로…최순실 이권 의혹
2016-11-01 00:00 정치,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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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말 산업 지원예산이 현 정부 들어 연평균 4배 가까이로 늘어났는데요.
강원도 평창에 목장 부지를 소유한 최순실 씨가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지난해 7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강원도 산지관광 활성화 세미나에서 산악승마를 제안합니다.
관련 예산은 올해 77억원에 이어 내년 113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최순실 씨가 목장부지를 보유한 평창에서는 올해 첫 산악승마대회가 열렸고 산악승마용 숲도 조성돼 있습니다.
"이 곳은 최순실 씨 모녀가 평창군에 소유하고 있는 6만 9천평(약 22만㎡) 규모 목장 용지입니다.
전 남편인 정윤회 씨는 인근 횡성에 7만 9천여 평(약 26만㎡)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현 정부 들어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이 확대되면서, 목장용지를 보유한 최 씨 등이 혜택을 본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산악승마 등 말 산업 육성사업 예산은 사업 첫 해인 2012년 67억원에서 현 정부 들어 연 평균 253억원으로 급증했고 내년에는 345억 원이 책정된 상황.
그런데 이 예산 집행을 주로 맡은 지자체들은 주먹구구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작년 이전까지는 이 사업 자체가 그렇게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았어요."
최 씨 일가의 토지매입과 정부의 말 산업 육성 정책이 맞물리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홍승택
영상편집: 김지윤
그래픽: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