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한국 경제 ‘트리플 마이너스’ 수렁
2016-11-01 00:00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우리 경제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소비, 생산, 수출 지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건데요,
더 심각한 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경제 사령탑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2% 줄었습니다.
8월 반짝 증가했던 수출이 두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한 겁니다.
현대차 파업,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채희봉 /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자동차 파업, 그다음에 신형 스마트폰 단종으로 한 21억 달러의 수출 차질요인이 생겨서… "
내수침체도 심상치 않습니다.
9월 소매 판매가 8월보다 4.5% 감소해 5년 7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 와중에 물가는 치솟아 소비는 더 위축될 전망입니다.
콜라와 맥주 가격이 오늘부터 5%, 6%씩 인상됐습니다. 업계에선 조만간 라면값도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생산투자지표도 하락세로 돌아서 이른바 '트리플 마이너스' 상황.
증시도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떨어지며 오늘 장중 한때 2천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경제부총리는 한달 넘게 대통령 얼굴도 못보고 있습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최근 경제상황) 대면보고는 원래 최근에 하도록 돼있다가 바로 이 사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연기가 되었다는"
내년 예산안도 최순실 사태로 기한 내 통과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노동개혁법, 조선해운 구조조정도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임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