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를 결정할 사상 초유의 징계위원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징계위원 대부분이 친정부, 추미애 장관 측 인사여서 논란입니다.

2. 윤석열 총장 측은 징계위원 5명 중 4명을 기피 신청했지만, 사실상 모두 기각됐습니다. 1명이 자진 사퇴해 4명이 과반수로 검찰총장의 거취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3. 야당의 공수처장 거부권을 대폭 제한한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정권 조기퇴진을 주장했습니다.

4. 정부가 유일하게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미국 FDA 연내 승인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국내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가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5.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입주민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대법원 양형 기준보다 강한 처벌입니다.

6.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이틀 앞둔 가운데 성범죄 전과자 거주 지역의 골목길 안전 문제를 점검해 봤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대책은 무엇인지 앵커가 직접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