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인물 평가를 했는데 하나 다시 짧게 볼게요. 최 교수님. 이재명 지사를 평가하는 얘기는 조금 뭉뚱그려서 얘기하면서 24년 전 얘기만 딱 꺼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아무래도 두 분 다 어찌 보면 잠재적 경쟁자잖아요. 최재형 감사원장도 당내에서 만약에 하게 되거나 아니면 야권 전체의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재명 지사야 잘 아시겠지만 지금 현재 여당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분이니까. 잠재적 경쟁 대상에 대해서 차후 계속 치열하게 붙을 수밖에 없어요. 제가 붙는다는 표현을 했는데 어쨌든 경쟁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자리에서 본인이 대권 출마 선언을 하는 과정에서 그분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내는 건 본인한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을 거예요. 차후 그런 기회가 많으니 어쨌든 본인이 넓은 마음과 아량을 갖고 있는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도리어 잠깐 언급하고 칭찬 조의 언급을 하는 것이 본인 이미지의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아마 저 정도로 온화하게 하고 넘어간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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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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