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확정됩니다.
지금은 예비후보 8명이 경쟁중인데 하위권 2명은 탈락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가 본경선에 진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질문 1] 잠시 뒤, 예비경선 개표식이 열린다고요?
[리포트]
네, 잠시 후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등 모두 8명의 후보 가운데 본경선에 출마할 6명이 발표되는 겁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여론조사는 오후 3시에 마감될 예정인데요,
일반 국민과 당원 비율을 각각 50%씩 반영해 당의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컷오프에 통과한 6명의 후보만 발표하고,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질문2] 6명의 후보가 결정되면 민주당의 본경선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겠군요.
네, 최종 후보가 발표되는 9월 5일까지 본격적인 경선전이 시작됩니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하면 양승조, 최문순, 김두관 후보 중 두 사람이 탈락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현재 선두를 달리고는 있지만, 과반 득표가 필요한 본경선까지 대세를 끌고 가는 건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최종 대선 후보를 오는 9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9월 10일 전에 결선 투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본경선 과정에서는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 이뤄지며 이재명 대 반 이재명 구도가 더욱 선명해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채널A 최수연 기자
영상편집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