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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26일 재수감…‘유죄’ 확정된 날 봉하마을 찾아
2021-07-23 12:4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틀 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재수감 전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김 전 지사는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 오후 1시 창원 교도소로 재입감 되게 됩니다. 애초 어제 수감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연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건강 문제 얘기도 나오고, 검찰과 협의했다고 하던데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일반적으로 바로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난다고 그 다음날 바로 수감하지 않아요. 대부분 한 3일에서 5일 정도 여유를 주고. 자기 신변 정리를 하라고 하는데. 물론 대검에 있는 예규에는 진짜 엄청나게 중병을 걸렸다든가, 생명이 위독하다든가. 이런 상황이 아니면 지금 말한 게 건강상 이유라는 게 무릎하고 발목 치료를 하겠다. 이정도 가지고는 사실 잘 안 해줘요. 안 해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례가 있으니까 도정도 인수인계해야 되고. 건강도 하고, 가볼 사람, 사람도 만나야 되니까. 그걸 해서 다음 주 월요일에 수감하는 걸로 된 것 같은데. 다만 적어도 저런 것들이 만약에 조금 더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하려면 조금 더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얘기를 했었어야 되는데. 발목하고 발가락, 무릎 치료다. 이런 것들이 과연 국민들한테 납득할만한 그런 이유로 된 건가. 이건 조금 의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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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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