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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곁 떠난다”는 장제원…김종인 “장제원 거취, 나와 무관”
2021-11-23 17: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3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전 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석 달 전에 저렇게 윤석열 후보를 극찬했던 장제원 의원이고. 최근에 이제 아들 문제 때문에 이제 윤 전 총장. 윤석열 후보의 참모직은 내려놓았었는데. 오늘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마음껏 인재 등용하고 원탑이 돼서 전권을 행사하시라. 윤석열 무대에서 윤석열 외에는 한낱 조연일 뿐이다. 이러면서 곁을 떠나겠다. 이렇게 장제원 의원이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장제원 의원이 이제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할 때. 그때 이제 아들 문제가 불거져서 본인이 캠프에서 사퇴를 했죠. 그 이후에 이제 다시 선대위 체제로 넘어오면서. 이 장제원 의원이 비서실장을 하기를 원한다. 또 이런 이야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문제는 이제 장제원 의원과 아마 김종인 전 위원장 사이가 썩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그쪽에서 장제원을 비토 한다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이게 걸림돌이라는 이야기인데. 제가 볼 때는 이게 큰 어떤 걸림돌 같지는 않은데. 어쨌거나 그동안 김종인 전 위원장이 무슨 뭐 파리 떼다. 뭐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이제 그런 어떤 상황 속에서 비서실장으로 장제원 의원을 임명하려는 분위기가 있으니까. 아마 이거를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반대를 했던 것 같아요.

이제 그런 상황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저렇게 총괄선대위원장을 안 맡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장제원이 오늘 전격적으로 나는 이제 뒤로 물러나겠다. 나는 지금 직을 맡지 않겠다. 바로 이렇게 선언을 해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어떤 걸림돌이 된다면 내가 치워주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미 나경원, 김태호 의원도 본인도 직을 맡지 않겠다고 이미 해버린 상황이에요. 저는 그렇다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굳이 예를 들어서 김병준 전 위원장 한 명 때문에 이렇게 반대를 하나. 그동안 이 쭉 되어왔던 상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조금 납득할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렇다면 본인이 직설적으로 예를 들어서 그러면 김병준 전 위원장 빼라. 그러면 내가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시든지. 근데 지금 상황에 따르면 지난 주말 김병준, 그다음에 윤 후보, 그다음에 김 위원장 만난 상황에서. 그 자리에서 다 이야기를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는 뭐 본인이 거절을 안 하다가.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간 것인데. 과연 그러면 정말 본 뜻이 뭔가. 김병준 전 위원장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3김으로 하나의 묶음으로 하는 거 때문에 그러는 것인지. 지금 이게요. 본인의 그냥 감정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 그렇다면 이 중대한 어떤 면에서 보면 이 대통령 후보와 대선 관련된 문제인데. 몇몇 사람의 어떤 문제 때문에 본인이 갑자기 약속했던 것을 뒤로 물린다. 저는 국민들이 많이 아마 비판적으로 보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정확하게 본인이 원하는 것이 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조금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야지. 그냥 마냥 선문답처럼 어이 나는 그냥 아니다. 이런 식으로만 이야기를 한다면. 예전에 했던 것들을 또다시 반복하는 게 아닌가. 저는 김종인 전 위원장에도 그리 썩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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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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