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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선체 뜯고 수색…조타실서 숨진 선장 발견
2022-01-09 19:30 뉴스A

어제 전남 진도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있었죠.

선원 4명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선장을 찾지 못했는데,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돌아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영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위에 어선이 뒤집힌 채 떠 있습니다.

어선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한 해경이 절단기 등을 이용해 선체를 뜯어냅니다.

[현장음]
"지금 그라인더로 긁은 다음 해머로 내리쳐서 뚜껑을 부술 예정."

선체가 열리자 선원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현장음]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선박과 충돌에 어선이 전복된 건 어제.

사고 직후 선원 4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선장은 오늘 정오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 수중 수색에 이어 선체 내부를 수색하던 중 조타실에서 선장을 발견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어선을) 목포로 이동조치 할 예정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입니다."

소파 공장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게 타버려, 흰 연기만 자욱합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소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190㎡짜리 공장 건물 3개동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니까,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거로 추정되고요."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충북 청주시의 3층 건물의 지하 1층 색소폰 연습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습실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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