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또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청와대는 두 번째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새해 들어 벌써 네 번째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 정부가 전국 마트·백화점, 학원·독서실, 영화관, 박물관 등에 적용했던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들이 대상으로, 보습학원·독서실·박물관·영화관·대형마트 등이 해당됩니다.

3. 윤석열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일부 공개가 대선판에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당초 우려와 달리 오히려 '김건희 리스크'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내용보다는 국민의힘 측 반응이 더 문제가 있다면서도, 신중하게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4. 국민의힘은 김건희 씨의 전화 녹취 내용이 MBC를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도 공정성의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발언'도 같은 수준으로 방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