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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율 예상 밖 저조…오후 6시 투표율 50%
2022-06-01 18:25 뉴스A

[앵커]
특집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전국 1만4천여 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반 투표를 마치고 확진자 투표를 준비 중입니다.

관심이 뜨거웠던 대선 직후 선거인데다, 거물급 후보들까지 대거 출마한 터라 투표율이 높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대선 뿐 아니라 4년 전 지방선거보다도 훨씬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비상이 걸린 여야는 종일 투표장 나와달라 호소했습니다.

어느 지역 투표율이 높았는지도 궁금한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투표율 얼마나 되죠?

[리포트]
제 뒤에 있는 대형 화면에 실시간 투표율이 보여지고 있는데요.

오후 6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50%입니다.

지금 추세라면 4년 전 최종 투표율 60.2%에는 한참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전남이 가장 높은 57.8%를 기록한 반면 광주는 가장 낮은 36.9%에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였던 수도권은 서울 52.1%, 경기 49.6%로 평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인천은 48%로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강원, 경북, 경남도 50% 초중반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관심을 모은 곳들이죠.

인천 계양을과 경기 성남분당갑의 투표율은 50% 후반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사전투표율이 20.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에 오늘 투표율도 높을 거란 기대가 많았는데요.

선관위는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게 선거에 대한 관심의 척도가 아니라 투표 분산의 의미 정도로만 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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