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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르면 9일 비대위원장 임명…이달 내 혼선 매듭
2022-08-03 19:20 뉴스A

[앵커]
국민의힘이 이르면 9일 이준석 대표를 대신하는 비대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임기 2년짜리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쨌든 8월 내에 지도체제를 둘러싼 논란을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 체제를 끝내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서병수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고요. 곧 이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하는 그런 절차도 저희들은 가급적이면 8월 9일, 늦어도 8월 10일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는 5일 상임전국위를 열어 현재 상황이 '비상상황'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9일 전국위에서 권성동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게 당헌을 개정합니다.

이후 비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한 뒤 늦어도 10일까지는 비대위 구성을 의결한다는 구상입니다.

비대위 활동기간 등에 대해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서병수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권성동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상의를 한다든가 빠른 시간 안에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과 그 기간을 분명하게 규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8월 내에 내홍을 일단락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에 대한 경찰수사도 이달 내 결론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는 25일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비대위 활동기간과 전당대회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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