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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또 다른 현금 전달 정황’도 폭로
2022-11-22 12:2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남욱 변호사의 두 번째 폭로 포인트로 넘어갑니다. 바로 선거 자금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남욱 변호사가 어제 법정에서 2014년에 선거기간 중에 이재명 시장 측에 4~5억 원 정도를 전달했다. 2014년이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했을 그 무렵이죠. 어쨌든 재선에 또 성공을 했습니다. 4~5억 전달하고 추가로 한 1~2억 정도 더 주었다. 이렇게 증언하기도 했어요. 유동규 통해 윗선인 형들에게 지급이 돼 선거 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형들은 정진상, 김용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남욱 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이들에 돈이 전달될 사실을 당시엔 알지 못했고, 2020년 이후 유동규와 만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들었다. 송국건 본부장님, 대장동 사업자가 선거 자금 의혹에 대해서 법정에서 저렇게 증언을 한 건 처음이라면서요?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그렇죠. 지금까지는 어떤 언론 보도나 아니면 검찰 공소장에 그런 것이 나왔죠. 검찰 공소장에 나왔는데, 저는 이 선거 자금도 그렇고 선거 자금 지금 정진상 씨 구속 사유가 유동규에게서 1억 4000 뇌물을 받은 겁니다. 그런데 이것이 또 지방 선거 때 쓰였다는 말이고. 또 김용 구속 사유는 유동규에게서 8억 4000만 원을 대선 경선 자금으로 받았다는 거예요. 이런 공소장에 있는 내용들이 지금 남욱 변호사의 말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1년 동안 검찰이 수사를 해서 제출한 세세한 그 공소장 내용과 지금 남욱 변호사의 진술 내역이 거의 일치해서 가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령 예를 들어서 천화동인 1호 지분 이것도 문재인 정부 때 검찰이 수사를 했을 때 유동규 씨만 700억 약정을 했다. 그리고 세금하고 비용을 떼고 428억 약정을 했다고 해서 유동규 씨만 기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검찰이 새로 팀을 구성해서 수사를 하고 나서 정진상, 김용 씨와 유동규 세 사람을 특정을 했어요, 700억 약정 대상자로. 그렇다면 그때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 두 사람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말도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하실 때 직접적으로 ‘이재명’ 하지 않고 ‘이재명 비서실, 이재명 측’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정진상, 김용 씨를 이야기하는 이 부분이죠. 그것이 결국은 정진상, 김용 씨가 그 돈을 받아서 선거에 썼다면 그 수혜자는 이재명 대표가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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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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