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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구속영장 보니…유동규에 진술 거부 종용?
2022-11-22 12:3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본부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정진상 실장의 구속 영장에요, 이런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한 번 보시죠. 유동규에 진술 거부를 종용한 것 아니냐. 누가? 김용 부원장이 유동규에게 진술 거부를 종용한 것 아니냐. 이런 내용이 정진상 실장의 구속 영장에 담겨 있다는 것이죠. 이게 정확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자, 김용 부원장이 유동규 본부장한테 지난해 유동규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침낭을 들고 태백산맥으로 가서 열흘 정도만 숨어 지내라. 어디 가서 쓰레기라도 먹어라. 배탈이라도 나서 병원에 입원해라. 도피 혹은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는 것이죠. 정진상 실장이 또 이번에는 유동규 본부장에게 진술 거부를 종용한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인데요. 우리는 모르는 척하고 개인 비리로 몰아갈 것이고 우리대로 선거를 밀어붙일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 영장에 담긴 내용이라면서요, 김종혁 의원님?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러니까 재미있는 게 저분들이 다 부인하고 있잖아요. 김용, 정진상. 나는 1원 한 푼도 안 받았다. 본 적도 없다. 다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유동규 씨에 대해서 회유하고 핸드폰 버려라.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을 안 해요. 그거 왜 그럴까요? 제가 보기에는 아마 어디에 녹음이 되어 있다거나 증거 자료가 확실하게 있다는 것들을 그러니까 그걸 부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에 저분들 이야기대로 나는 아무런 잘못한 것도 없고 돈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유동규 씨한테 쓰레기라도 먹고 배탈이 나라고 하고 왜 산에 가서 숨어 있으라고 하고 저런 지시를 왜 하겠습니까? 합리적으로 전혀 이야기가 안 되잖아요.

그리고 더 궁금한 건 검찰이 압수수색하는 걸 도대체 어떻게 알았죠? 어떻게 알고 바로 그 시간 전에 전화를 해서 너 이거 가져다가 버리고 어디 숨어 있고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이런 식의 구체적인 지시를 하는 걸 보면 이게 글쎄, 저건 일반 사람으로 본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기 본인 것도 아니고 자기와 관련된 누군가가 압수수색하는 걸 알아서 거기다가 미리 전화를 해주어서. 글쎄요. 이게 무슨 조직폭력배 조직이나 무슨 원래 검찰과 경찰이 내부 밀고자가 있어서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런 게 아니라면 이게 얼마나 가능한지 그 부분도 조금 밝혀져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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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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