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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 진전된 화답은 없었다…한일정상회담 결산 ①
2023-03-17 17:26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일단 우리가 가시적으로 얻은 것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국의 공동의 이익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지소미아 정상화,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려 놓은 것. 일본이 반도체 수출 규제를 해제하니까 우리도 WTO 제소를 취하했고, 앞으로 서로 오고 가는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를 복원하겠다. 이렇게 기본적인 성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만나볼 이 부분인데, 우리 취재기자가 보신 것처럼 물었어요. 우리 노력에 비해서, 한국의 노력에 비해서 일본의 호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즉답은 조금 피했던 기시다 총리인데, 일본 전문가로서 이번에 일본의 과거사 정리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과거사 정리 관련해서는 한국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사실인 것 같고요. 그리고 물론 기시다 총리가 역대 담화를 계승한다고는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저희가 요구를 했었던 구체적인 어떤 표현들에 대해서, 특히나 강제 징용 피해자분들에 대한 어떤 마음의 위로라든지 그 부분들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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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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