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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령도 몰라볼 판”…17세 춘향 영정 논란 왜?
2023-06-15 17:4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23년 전 영화까지 소환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도령도 몰라볼 춘향 영정 아니냐.’ 이 이야기를 조금 해볼 텐데요. 일단 허주연 변호사님. 하나하나씩 꼭꼭 씹어볼게요. 왜 새로 춘향의 영정을 그린 것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걸려 있던 영정을 그린 작가가 친일파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교체가 된 것입니다. 문제의 영정 그린 작가, 이당 김은호 화백인데요. 이 사람 지금 2009년에 친일반민족행위자 705인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결국에는 이 친일파가 그린 작품 철거해야 한다고 해서 철거가 되었고요. 대안을 이제 남원시에서 고민을 하다가 춘향사당에 제일 처음에 걸려 있던 영정이 있어요. 강주수 화백이 그린 것으로 알려지는 제일 왼쪽에 나오는 최초 춘향 영정인데. ‘저것을 다시 걸자.’ 아니면 ‘새로 그리자.’ 고민을 하다가 강 화백이 그린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 ‘저 의상이 조선시대랑은 맞지 않는 의상이다.’ 이런 이야기들도 있어서. 결국에 남원시에서 ‘다시 그리자.’ 해가지고 김현철 화백에게 새롭게 제작 의뢰를 해서 이 제일 마지막에 보이는, 지금 제 옆에 나오는 저 작품이 그려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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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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