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일부 유튜브에서, 처음 들어보는 인물이에요. 강위원이라는 더민주혁신회의 사무총장. 친명계로 분류가 되겠죠? 같이 장경태 의원도 있었는데, 장 의원이 한 말은 아닌데. 일단 이분, 이 사람이 한 이야기는 ‘체포동의안 찬성 의원들 끝까지 색출할 것이고 정치생명 끊을 것이다.’ ‘지지자들은 연차 내고서라도 21일, 그러니까 모레 국회 나와야 한다.’ 어떻게 좀 받아들이셨어요?
[구자룡 변호사]
저것은 정말 헌법정신을 거스르는 것이죠. 그러니까 헌법과 국회법에 저런 것 하지 말라고 무기명 투표를 정해놓은 것이거든요? 지금 저렇게 하면서까지 진행을 하시면 저것을 민주 정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동료 의원들, 같은 당원들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고 법 자체를 침해하는 그 투표권을, 표결권을 침해하는 소지가 있는 발언들이거든요? 지금 민주당 의원들을 가장 겁박하는 것이 민주당 의원과 민주당원이에요. 제가 보기에 지금 민주 정당으로서 건전한 비판, 토론의 선을 넘어섰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고 그리고 개딸에 포위되어서 행동하는 것 자체도 본인의 본분을 망각하는 굉장히 잘못된 것들이거든요? 국회의원은 정당의 대리인이 아니고 특정 지역의 지역민을 대표하는 지역의 대표자도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해서 활동하는 국민의 국회의원이거든요?
그런데 그 헌법이 부여한 자신의 권한이 무엇인지 모르고 개딸에 포획되어가지고 움직일 뿐만 아니라 자기가 어떤 노선을 정하고 나면 개딸을 적극적으로 이용해가지고 지지 세력 부족한 것 같으면 ‘연차 내고라도 와주세요.’라고 선동을 하고 계시거든요? 정말 이것은 사법 시스템을 멈추려고 하는 시도이고, 그것에 대해서 멈추지 않고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원칙으로 돌아가서 법을 지켜야 하는데 저렇게 동료 의원에 대해서 ‘정치생명 끊을 것.’ 그럼 옆에서 조금 말리기라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저것에 대해서 북돋아 주면서 장경태 의원 옆에서 뭐 하시는지 모르겠고. 저 강위원 씨는 이재명 대표하고 손발을 많이 맞추고 캠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저런 이야기하면서 등판해가지고 본인 이름 알리는 것이 본인에 대해서 어떤 득이 될지 지금 당장의 이제 방송에도 이름 나왔지만 앞으로도 개딸에 포획된 정치인이다. 이것 이상은 더 이상의 성장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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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