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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당지지율 1%p차…강서구는 ‘오리무중’
2023-09-26 19:26 정치

[앵커]
폴A가 분석한 현재 서울 민심은 35대 36 초박빙입니다.

그러다 보니 총선 앞두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더 관심이죠.

홍지은 기자가 서울 강서구 현장에 가봤습니다.

[기자]
저는 지금 구청장 보궐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서울 강서구에 와 있습니다.

총선 앞두고 여야가 사활을 건 이번 선거, 강서구민들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고 있을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신지철 / 서울 강서구]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특별한 결격 사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별로 오래 하지도 못하고 그랬는데 어떤 면에서 당선돼서 임기를 채우는 것도 좋지 않을까…"

[원정자 / 서울 강서구] 
"나는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김태우 후보는) 특사로 나왔는데 그분이 아직도 자기 죄책감을 잘 못 느끼고 있기 때문에…"

2030 세대에서도 지지후보는 엇갈렸습니다.

[권유지 / 서울 강서구]
"(김태우 후보) 다시 이렇게 선거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강서구민들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쉽게 보는 게 아닌가요. 청렴한 사람이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박수빈 / 서울 강서구]
"직전에 하셨던 분(김태우 후보)이 저는 그나마 좀 나은 것 같아요. 뭘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한 번 더 믿고 그분을 한 번 더 뽑아보려 합니다."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지역 살리는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경찰 출신임을 강조하며 검찰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서울 민심이 팽팽한 만큼 결과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Poll-A가 서울 지역 정당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35%, 민주당이 36.3% 초박빙이었습니다. 

총선 전 마지막 선거라 여야 지도부도 총출동하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홍승택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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