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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정재, 밥값은 누가?…韓 “무조건 내 카드로 계산”
2023-11-30 13: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용환 앵커]
밥값은 누가 냈을까요, 밥값은. 밥값은 누가 냈을까. 이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무엇이랄까요.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일요일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하고 배우 이정재 씨가 강남에 있는 갈빗집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잠깐만, 그러면 밥값 누가 낸 거야? 이런 논란이 좀 일었던 모양입니다. 한 번 보실까요. 여기가 강남의 갈빗집인데 1인분에 최고 한 12만 원 정도 하는 좋은 갈빗집인 것 같습니다. 식당 메뉴판까지 저렇게 등장을 했는데. 오케이 그러면 한동훈, 이정재. 이정재, 한동훈 이 두 사람이 저녁 식사를 아마 두 시간 정도 함께 했다고 하는데 돈 누가 낸 거야. 그런데 이렇게 좀 엇갈린 거예요. 한 번 보시죠. 약간 이 친명 성향의 누리꾼들.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 성향의 누리꾼들은 아마 저것 한동훈 장관이 법인카드로 계산했을 거야. 그리고 밑에 한 번 봐주시죠. 특활비로 사고 영수증 매직으로 칠하면 돼. 늘 그래 왔듯이. 약간 조롱하고요.

반면에 한동훈 장관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제발 한동훈이 이정재에게 밥 얻어먹기를 기도들을 하십니까. 또는 이재명 대표가 법카로 샴푸 사고 초밥 사 먹은 것을 덮으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무언가 이야기가 엇갈렸다고 하는데. 그러면 사실 관계는 무엇이었을까요. 한 번 보시죠. 한동훈 장관이 그날 식당 들어가면서 말이에요 이정재 씨랑 식사를 하는데. 무조건 이 식사비는 내 한동훈 이 내 개인카드로 계산하십시오 하면서 식당 측에 미리 카운터에 카드를 맡겼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의 개인카드로 결제했다, 이것이죠. 한 30만 원 조금 넘게 나왔대요. 법무부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장관이 그런 데 특활비 쓰면 권력 수사나 지금처럼 야당과 건건이 한동훈 장관이 맞서 싸울 수 있었겠습니까. 황당한 의혹 제기에 불과합니다. 류호정 의원께서는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류호정 정의당 의원]
많이 피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사방송에서 이런 것까지 다루어야 하는 순간이 오다니. 특히나 이제 출마를 이제 할지 말지 고심하고 있는 이런 순간에 그렇게 안일한 행위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일단 전혀 들지 않았고. 두 분 가진 재산이 적지 않으신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무슨 세금을 쓰니 법인 카드를 쓰니 할 만한 일은 당연히 아닌 것 같고요, 상식적으로. 어떻게 보면 한동훈 장관을 어떻게든 흠집 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은 우리가 쭉 알아왔지만 이렇게 과하게 하면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우스워지거든요. 모든 것이 다 우스워지잖아요. 그래서 지금도 우스워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미. 이런 일은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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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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