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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둑’ 검거에 특공대 출동한 사연은?
2024-04-18 16:5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특공대까지 투입된 일이 경기도 오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벌어졌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구체적인 내막이 어떻게 된 것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지금 특공대가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구하려고 들어간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면 40대 여성인데 이웃들의 택배를 거의 30개 가까이 훔친 사람입니다. 상습 절도의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이죠. 주변에 오피스텔 같은 곳에 이렇게 앞에 현관문 앞에 놓여 있는 택배가 있는데 그것을 계속해서 훔쳐 온 거예요. 그런데 오산 서에서 이 사람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이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14층의 문을 두드리면서 형사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갑자기 현관문을 걸어 잠그고 이 베란다 난간에 걸 터 앉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소방에 공조를 요청하고 결국에는 특공대까지 진입해서 옥상에서 창문으로 들어가는 굉장히 특공대로서도 어떻게 보면 목숨을 건 위험한 진압이잖아요. 저것을 시도해서 저 사람을 제압했고 흐느끼면서 수갑을 차고 결국에 긴급 체포가 됐다고 하는데요. 물론 목숨은 중요합니다만 저렇게 죄를 저질러놓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고 해서 저렇게 공권력이 투입되는 모습이 상당히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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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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