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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영수회담 앞두고 ‘고량주 회동’
2024-04-26 16: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여선웅 전 청와대 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그 장소는 어제 서울 종로 인근의 한 중식당에서. 시간이 꽤 있었더라고요. 2시간 30분 정도 고량주 한 병씩 나눠 마시면서 두 병을 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개혁의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 민주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사진 몇 장만 공개된 비공개 회동이었는데. 정혁진 변호사님 일단 조국 대표에게 이재명 대표가 먼저 제안을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비공개 중식당 회동. 조국 대표로서는 제안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언가 얻은 것이 있었다고 판단하십니까?

[정혁진 변호사]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만약 저런 이벤트가 없이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고 하면 그러면 지금 이 민주당에서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까? 조국 대표하고 이재명 대표는 급이 다르다고 했잖아요. 그다음에 심지어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었느냐, 민주당에서는 조국 대표는 아직 국회의원도 아니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조국 대표가 무엇을 제안했습니까? 범야권 연석회의를 주장했었는데 민주당에서 거기에 대해서 전혀 반응이 없고 그런 과정에서 만약에 대통령을 만났다. 그러면 진짜로 민주당 주장대로 조국 대표는 그냥 이재명 대표보다 급이 낮은 사람 되는 것이 아닌가.

조금 전에 저기 나왔지만 이재명 대표가 조국 대표보고 무엇이라고 했나, 제가 자세히 봤더니 조국 교수님이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이런 식의 생각이 사실은 이재명 대표 내심에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아니다, 내가 진짜 이재명 대표하고 마찬가지로 지금 야권을 이끄는 공동 리더 중에 하나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급하게 오늘 저녁같이 합시다, 이렇게 이야기했어도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저는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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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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