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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기자회견’ 민희진, 뜻밖의 ‘완판’
2024-04-26 17:0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석 앵커]
저도 사실 이것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불문하고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는 않았는데. 2시간이 넘는 역대급 기자회견이 바로 어제 민희진 대표의 눈물과 호소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여기 보면 저희가 순화를 많이 했는데. 비속어, 욕도 많았고 일본 말을 시쳇말로 쓰는 것도 있고. 내가 ○○이라 가만히 있었던 것 아냐 하면서 직설적으로 방시혁 의장 겨누는 말도 많이 했었는데. 사실 오늘부터 많이 화제가 된 것 바로 이런 이야기 같아요. 먼저 세태부터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어제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입고 나왔던 저 옷이 지금 인터넷에서 완판이라면서요?

[허주연 변호사]
난리가 났습니다. 저 옷이 기자회견 끝나기 전에 다 품절을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정말 인기가 뜨거운데요. 사실 민희진 대표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 굉장히 많았어요. SM 엔터테인먼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해서 저렇게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을 제작할 정도로 높이 올라갔던 입지전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떻게 회견장에 나와서 어떤 어투로 말을 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쏠렸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모자에 티셔츠에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하고 나와서 정말 속사포처럼 거침없는 말을 굉장히 솔직하게 쏟아냈잖아요. 그런 어떤 발언이라든가 심지어 비속어까지 섞어서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굉장히 캐주얼한 어떤 패션과 맞물려서 더 무언가 호소력이 있는 모습을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정장을 입고 나와서 이렇게 기자회견하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민희진 대표는 원래 저런 패션을 굉장히 자주 입고 나오는 것으로 많이 포착이 된 인물이기도 해요. 평소에 입던 옷을 입고 나왔지만 그런데 또 이것이 걸그룹 뉴진스의 어떤 티저 사진이 공개가 됐는데 거기 멤버 민지 씨가 굉장히 유사한 콘셉트의 옷을 같이 입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마케팅의 신 아닌가,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워낙 이미지메이킹을 잘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혹시 의도된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나왔지만. 평소에 저 모자도 사실 저 모자를 쓰고 포착된 사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의도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화제를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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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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