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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관리형 사령탑’에 황우여…‘쇄신’ 우려
2024-04-29 16:5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희가 준비한 2위 제목 그대로입니다. 비대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 제 책임이다. 한동훈 전 위원장이 물러난 지 3주 됐나요? 국민의힘이 두 달짜리 새 비대위원장에 원로인 보신 그대로 황우여 상임고문을 지명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잘 아실 거예요, 황우여 고문. 5선의 국회의원이고요. 10년 전에 한나라당 원내대표 지냈고. 새누리당 대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근혜 정부 때 지낸 여당의 원로인데.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합리성 혹은 비교적 온건한 사람 이런 캐릭터 말고 돌고 돌아 왜 황우여 비대위원장을 낙점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가 가장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바로 그것이 국민의힘이 처한 현실 아니겠습니까. 황우여 상임고문까지 불러내야 하는 더군다나 할 사람이 아무도 손들지 않는 그런 현실이 지금 국민의힘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비대위원장 솔직히 제 생각에는 당헌 당규에 있다고 하지만 두 달 전당대회 준비하는 전당대회 사실은 준비위원장 격이지 않습니까. 그런 어떤 것을 굳이 비대위를 할 필요가 있는가, 그것부터 일단 의문이고. 또 하나는 다들 거부했다는 거죠. 당이 어려운 것이고 빛나지 않은 자체는 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지금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번에 현역 당선된 사람들 원로들 다 거부해서 결국은 돌고 돌아서 황우여 상임고문까지 불러낸 그런 현실이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들 가지고서 더군다나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 발언 자체가 없습니다. 다들 지역에서 올라오고 있지도 않아요. 오늘 이제 영수회담 했지만 아무런 여기에 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원내대표도 손드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또 그냥 이철규 의원 혼자로 가는 것 아닌가, 이런 지역이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이렇게 해서 어떻게 위기를 수습할까요? 저는 근본적으로 진짜 이런 어떤 마음자세 이런 태세라면 이 위기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1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 2층, 3층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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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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