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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 대통령실서 ‘130분 영수회담’ 진행
2024-04-30 12:5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3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차담을 가졌습니다. 어제 저도 특보를 꽤 오랜 시간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의 정청래 수석 최고가 오늘 아까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를 털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무언가 이야기를 할 때 그 함께 있었던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인지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깜빡깜빡 졸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접 한 번 들어보시죠.

사진을 보면 언뜻 보기에는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인 듯합니다, 김어준 씨는 그런 이야기도 했고. 정청래 수석 최고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하듯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야기할 때 사실은 이재명 대표인지는 모르겠고 진성준 정책위의장 또 천준호 비서실장 그리고 박성준 대변인 누구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야기할 때 하도 이야기가 무언가 집중이 안 되어서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오늘 구자홍 차장께서 손을 여러 번 드시네요. 말씀하시죠.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저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그 말씀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700일 넘게 걸려서 성사된 첫 영수회담 아닙니까? 그 영수회담에 몇 명이나 참여했습니까? 이재명 대표 포함해서 민주당에서 네 분이 가신 것 아닙니까.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영수회담 자리에서 아무리 대통령 말씀이 길고 지루했다느니 국민을 대표해서 가신 분들이 그 자리에서 졸았다고요? 저는 그 말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냥 웃자고 농담처럼 건넨 이야기이기를 바라고. 앞으로 나라 일을 하실 때 조금 진중하게 신중하게 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국민들이 어제 그 모습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지 않았습니까. 총선 결과가 나오니까 이제 대통령이 변해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구나. 이제 소통하면서 협치를 시작하는구나. 이렇게 기대하고 많은 분들이 지켜보시지 않았습니까. 그 기대가 실망이 되지 않도록 조금 더 신중하게 조금 더 정성을 다해서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엄중한 생각으로 임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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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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