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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정책 혼선에…여권 ‘잠룡’ 간 설전 가열
2024-05-22 12:1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정부가 해외 직구 KC 인증 의무화 방침 정책을 철회했습니다. 그런데도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정부의 해외 직구 규제와 정책 혼선을 두고 여권 내의 두 잠룡이 SNS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과거의 두 사람의 목소리를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여권들의 설전은 오세훈 서울 시장의 처신 발언에서 시작이 됐죠. 지난 18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과도한 규제라고 의견을 냈는데 이에 대해서 처신이라는 표현을 오세훈 시장이 하면서 이때부터 논란이 커졌습니다. 판이 좀 커졌어요. 이에 대해서 한동훈 전 위원장의 반박이 또 이어지면서 이제는 차기 대권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이 아닌가, 이런 잠룡들의 논란으로까지 확산이 됐습니다. 너무 작은 일에서 지금 확대가 너무 크게 된 것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전선이 굉장히 넓어졌죠. 이것이 KC 마크를 둘러싼 것은 저는 이렇게 봅니다. 어떤 조직화된 소수보다 비 조직화된 다수의 이익이 침해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런 뜻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다수의 소비자가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개정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을 계기로 지금 우리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고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 운영이 되면서 리더십 공백 상태입니다. 2년 후에 지방 선거 있고 3년 후에 대권 후보를 결정해서 대선이 진행되는데 아마 두 분 모두 차기 대권에 유력한 주자로 거론이 되다 보니까 이런 쟁점이 되는 사안들에 대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식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고요. 최근에 당내 상황과 엇물리면서 이런 논란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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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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