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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끝나는 김진표 의장…친정 향한 쓴소리?
2024-05-22 12:4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달 말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나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어제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초선 당선인들과 만난 자리였었는데 여기서 팬덤 정치에 대해서 아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박까지 언급하면서 친정을 향해서 아주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낸 셈이에요.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마지막 발언이 상당히 가슴에 와 닿습니다. 무엇이 옳은 정치인지를 자문해 보기를 바란다. 지금 민주당은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이라는 요구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정당으로 변질된 것이 아닌가,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김진표 의장이 6번 국회의원을 했고요, 그전에는 경제부총리를 통해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많이 헌신했었는데. 이제 정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과거의 정치와 지금의 정치에 대한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과거에는 비록 현안에 대해서 여야가 갈등하더라도 물밑 대화와 협상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진행됐었는데 지금은 국회 내에서도 제가 실제로 국회에 가 봐도 제가 언론인 시절에 친하게 지냈던 야당 의원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이러는 것 자체가 거의 막혀있는 문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이 팬덤 정치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한국 정치를 망치고 있는가를 저도 실감하고 있는데요. 김진표 의장이 이제 국회를 떠나면서 드렸던 마지막 말씀. 무엇이 좋은 정치인가, 올바른 정치인가. 지금 22대 국회에 새로 등원하는 많은 국회의원들이 마음속에 새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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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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