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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간 1110만 회…‘애콜라이트’ 디즈니+ 최고 흥행
2024-06-11 19:48 문화

[앵커]
이정재가 제다이 기사로 연기한 스타워즈 시리즈가 흥행몰이 중입니다.

시리즈가 공개된 지 닷새 동안, 전 세계에서 시청 횟수가 1100만 회를 넘어섰는데요.

인기의 비결은 이현용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중] 
"당신은 제다이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제다이는 아닙니다."

이정재가 영어로 연기하고, 광선검 액션을 선보인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애콜라이트의 닷새간 시청 기록이 올해 공개된 작품 중 최고 성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콜라이트는 지난 5일 공개 이후 닷새 동안 전 세계에서 111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공개 첫날에만 480만회, 이후 나흘간 63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8월 공개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작 '아소카'가 기록한 1400만회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애콜라이트는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정재의 첫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입니다.

공개 이후 현지 평단은 대체로 호평했지만, 이정재가 아시아 배우으로는 처음으로, 스타워즈의 중심 인물인 제다이를 맡은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은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정재 / 배우]
"윗시대에는 동양인의 모습을 가진 제다이가 출연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그래서 아마 제가 캐스팅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주 1, 2화를 동시 공개한 애콜라이트는 앞으로 매주 한 편씩 모두 8편을 선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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