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된 오염물을 처리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9시 10분쯤 이같이 밝히면서 적재물이 떨어지는 것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 군은 어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7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북한이 같은 날 밤 오물 풍선을 다시 띄운 겁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24일과 25일 밤 잇따라 오물풍선을 보낸 데 이어 어제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복합 도발' 양상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