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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배터리 제조업체 100여 곳 현장점검
2024-06-27 15:03 사회

 출처:채널A 아카이브

정부가 최근 발생한 경기 화성시 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100여 곳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7일) 전국 지방노동관서에서 산업안전보건 감독관들이 전지 제조업체를 방문해 리튬 등 화학물질의 안전 수칙 준수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물질의 위험성과 취급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물·화기·점화원 등과 리튬이 접촉되지 않도록 보관 및 관리를 하고 있는지 여부 △화재 발생에 대비한 적정 소화설비 설치 및 대피훈련 실시 등 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관계부처 합동점검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태호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직무대리는 "지난 6월 24일 화성 화재 사고가 있었던 만큼 전지 제조 사업장에서는 화재·폭발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교육·숙지시키고, 대피훈련 등도 실시해달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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