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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판’ 원희룡·김태흠 맞손
2024-07-03 12:4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7월 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열기가 정말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 충청권 당심 공략에 나섰고요. 앞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서 쓴 소리를 내놨던 여러 사람 가운데 한 명, 바로 김태흠 충남지사와 원희룡 후보가 만납니다. 과연 지금 한동훈 후보를 앞장서서 공격하고 있는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에 이어서 대전 충청 지방자치단체장들까지 한동훈 후보 비판에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동훈 후보는 TK를 찾았을 때 홍준표, 이철우 이 두 사람과 만나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거절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만남을 거절했습니다. 냉대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있기는 했는데. 충청권의 지자체 장들도 기류가 조금 이상합니다. 한동훈 후보에 대한 잇단 공개 비토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것은 왜 그렇습니까?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아무래도 한동훈 후보가 본의 아니게 물론 본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본의 아니게 지금 반윤의 어떻게 보면 맹주가 됐어요. 용산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구도가 되어 있고. 특히 채 상병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당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의 가장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TK 지역. 또 김태흠 지사 같은 경우도 한동훈 후보를 지원사격하는 것 같은 그러한 모양새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용산과의 껄끄러운 것도 있고. 또 전통 지지층에서의 어떤 그런 불만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했을 때는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다, 이런 생각도 들 것 같고요. 그 첫 번째 깃발을 이제 이철우 지사나 홍준표 시장이 들었기 때문에 김태흠 지사 같은 경우는 조금 부담이 덜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 점에서 한동훈 후보에 대한 어떤 우려, 걱정, 불안. 이러한 것들을 의식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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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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