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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밀어내는 열기…“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2024-08-17 10:16 날씨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27일째 열대야'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늘(17일)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낮 최고 기온은 30~35도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동부 18일 새벽까지), 광주·전남, 전북(18일 새벽까지) 5∼60㎜, 강원내륙·산지(강원내륙 18일 새벽까지), 대전·세종·충남(충남 18일 새벽까지), 충북, 대구·경북, 경남내륙 5∼40㎜입니다. 제주도에도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천둥·번개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음 주에도 덥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19일) 최저 기온은 22∼26도,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상됩니다.

한반도 상공을 덮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두 개의 열돔이 태풍도 밀어낼 만큼 견고해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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