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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앉겠다”…비행기서 중국 모자 난동
2024-08-27 18:52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8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중국에서 며칠 전에 벌어진 일인데, 최진봉 교수님. 이것이 일등석을 타겠다고 막무가내로 항의하다가, 실제로 1시간 출발이 늦어졌다면서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지금 문제가 무엇이냐면, 아이가 이코노미석이 비좁다. 원래 이코노미석을 예약한 모자에요. 모자가 타고 있었는데 아이가 너무 좁아서 못 앉겠다고 하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비즈니스석으로 아이를 데리고 가서, 그곳이 비어있다고 앉게 해달라고 승무원들에게 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이 안 되는 주장이잖아요. 비즈니스석은 비즈니스석을 예약한 사람이 앉는 자리고, 이코노미석은 이코노미석을 예약한 사람이 앉는 자리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을 막무가내로 계속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비행기가 출발을 못 하잖아요. 모든 승객들이 앉아야 출발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승객들이 무엇이라고 하냐면 당신 내려라, 나가라고 이야기하면서 항의를 했다고 해요. 1시간 동안이나 비행기의 출발이 늦어졌고,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 줄 아세요? 교도소에 공석 많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 아들을 편하게 보내려는 마음은 이해를 하겠는데, 그 마음이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쪽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고. 원칙과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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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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