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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1일 90분간 첫 회담…지구당 부활 사실상 합의
2024-08-30 19:07 정치

[앵커]
여야 대표 회담은 모레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됩니다.

오늘 양측이 시간, 의제까지 모두 합의했습니다.

지구당 부활은 합의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어떤 의제가 올라가는지 박자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야는 모레 국회에서 열리는 대표 회담 의제로 국가발전을 위한 어젠다, 민생 현안, 정치개혁 등 3가지를 합의했습니다. 

정치개혁 일환으로 지구당 부활은 합의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지구당 부활과 저희 당이 얘기했던 국회 신뢰 회복을 위한 의원 특권이나 기득권 내려놓기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구당이 부활하면 원외 당협위원장도 중앙당 자금을 받아 지역 사무실을 두고 직원을 고용할 수 있게 됩니다.

금투세,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채 상병 특검법 등도 회담 의제에 포함됐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하는 금투세 폐지에 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은 유예나 완화는 가능하다며 중재안을 내겠다고 해 의견을 좁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의료 공백은 국민의힘 반대로 공식 의제로 채택되진 않았지만 논의는 될 전망입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정부·여당이다보니까 대통령실하고 여당하고의 조금 입장 차라든가 그런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야 대표 회담은 이곳, 국회 본청에서 90분간 열립니다.

전체 생중계 대신 양 측은 7분씩 공개 모두발언을 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이 철, 홍승택
영상편집: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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