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해 한우 소비촉진 행사 '소(牛)프라이즈'와 판매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대형마트에서 오늘부터 최대 50%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시작돼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추석을 맞이해 정부가 물가 부담을 낮추고,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어려움은 덜기 위해 농협경제지주·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전국 단위 대대적 할인행사입니다.

2일 한우자조금 온라인한우장터를 시작으로 어제(4일)부터는 롯데마트·메가마트·GS리테일·탑마트·이랜드리테일·농협, 민간 온라인몰이 행사를 개시했고, 오늘(5일)은 홈플러스, 내일부터는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 등이 가세합니다.

이런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후 할인행사가 열리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계자 등과 한우 할인행사 중인 축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한우 수급 상황과 추석 한우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