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장관 이·취임식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김용현 신임 국방부장관에게 국방부기를 이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용현 신임 국방부장관이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강·끝' 원칙에 따라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6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즉·강·끝’의 ‘끝’은 북한 정권과 지도부이다.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