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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정은과 친해? 트럼프의 막말 남발…향후 북미 관계의 행방은?
2024-09-06 16:46 연예

오는 8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급변 중인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흐름과 향후 남북 정세의 행방에 대해 알아본다.

전 세계 초미의 관심사,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차기 당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가 받는 영향도 달라지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이를 불과 몇 달 앞두고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지난 7월 13일, 펜실베니아주 선거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매튜 크룩스’라는 백인 남성에 의해 피습된 것. 트럼프는 총격을 당했음에도 피가 나는 귀를 부여잡은 채 연신 “FIGHT!”를 외치며 굳건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은 각종 언론사에 대서특필되며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었고 트럼프에게 대선의 승기가 잡히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7월 21일, 또 하나의 큰 변수가 발생했는데. 바로, 건강 이상설에 휘말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선거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것. 새로 당선된 후보는 흑인과 아시아인의 혼혈인 해리스 현 미국 부통령이었다. 바이든이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자마자 모집된 자금만 무려 1,124억 원이라는데. 특히 해리스는 작년 5월, 백악관 연설 중 “너는 네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진 줄 아느냐”고 발언해 SNS에서 ‘코코넛 밈’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재 미국의 유색 인종과 MZ 세대는 해리스를 강력히 지지하는 추세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계속 판세가 바뀌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현황을 살펴본다.

해리스의 심상치 않은 인기에 트럼프가 꺼내 든 카드는 ‘김정은’. 현재 트럼프는 “김정은은 해리스를 싫어할 것”, “김정은은 나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연이어 자극적인 언급을 일삼고 있는데. 이는 대통령 재임 시절, 본인이 이뤄낸 북미 관계 진전 성과를 부각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함이라고. 실제로 일부 전문가는 북한이 선거 전후로 7차 핵실험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한 상황. 대북 제재 해제를 원하는 김정은이 북한에 우호적인 트럼프한테 힘을 실어주고자 국제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을 적극 이용하는 트럼프의 선거 전략과 북미 관계의 미래를 조명한다. 더불어 트럼프가 주장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한다.

트럼프와 해리스가 전혀 다른 대북 기조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일부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북핵을 일부 용인하는 핵 군축 협상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 한국 또한 핵 무장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반면, 해리스는 김정은과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겠다며 북핵 강경 금지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는 물론 한반도의 핵 안보마저 불분명한 지금, 각 분야 전문가의 날카로운 예측을 이날 방송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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