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우, 과일, 전복 등 국산 농축수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민생 선물세트'를 선보였습니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석 명절 선물 비용 부담 완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행사에는 쌀과 한우, 과일, 전복, 굴비 등 우리 농어업인이 생산한 농수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판매됐습니다.
이날 행사 부스에 직접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직접 선물세트를 구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주요 농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할인을 지원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많은 국민들이 고품질 국산 수산물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맛있는 수산물을 명절에 더 저렴하게 즐기고 어가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일과 한우는 최대 30%까지 할인되고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민생 선물세트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몰 및 수협마트, 수협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