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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에 ‘尹 독대’ 요청…이유는?
2024-09-23 12:5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민주당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해 보고, 국민의힘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출국 날 배웅을 나갔던 데에 이어서 귀국길 마중에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배웅 나간 이 장면을 보고 언론들이 많은 해석을 쏟아 냈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이상민 장관과는 악수도 하고, 다소 길게 대화도 이것저것 나누는 모습인데. 대조적으로 한동훈 대표와는 어떻게 악수를 했나 보았더니 이상민 장관보다는 짧은 시간만 악수를 했다. 그리고 크게 어떤 이야기를 나눈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비교를 하는 기사들이 오늘 쏟아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게는 수해 현황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너무 비교가 되는 것 아니냐, 무언가 갈등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들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저는 크게 의미 부여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너무 서울‧수도권 위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남부 지방에는 사실 수해가 굉장히 크게 났습니다. 그리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금 재난 안전에 대비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주무 장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대통령 마중을 나와서 수해에 대해서는 이러이러하게 준비를 했다든가, 그러한 이야기를 했겠죠. 그러면 대통령께서 거기에 대해서 한두 마디 말씀을 하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또 시각이 새벽 6시 아닙니까? 사실은 대통령께서 2박 4일로 체코를 다녀오셔서 굉장히 피곤한 일정이에요. 갔다가 시차 적응도 채 되기 전에 돌아와서 새벽 6시에 트랩에서 내렸는데, 그렇다면 거기에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길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내일이면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의 만찬이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아마 그 자리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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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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