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소수 병력 진입이 "나토와 미 국방부가 월요일에 확인한 것, 즉 약 1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중이며 일부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확인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지난주 일요일 군대가 전투 지역에 진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으로 전사자도 발생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현지 시각 28일 현지 매체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랴트인은 북몽골 지역의 러시아 부랴티아 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원주민입니다. 이들은 외형상 북한군과 비슷해,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부랴트인 신분증을 가짜로 발급해 자국민으로 위장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