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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다혜 징역 1년 구형…선처 호소

2025-03-20 19:52 사회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오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음주 운전과 불법 숙박업소 운영 혐의로 문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문 씨는 혐의를 인정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최다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목발을 짚은 채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문다혜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불법숙박업 의혹 불거졌을 때도 운영 계속하신 이유가 뭡니까?…"

검찰은 음주운전과 불법숙박업소 운영 혐의로 기소된 문 씨에게 징역 1년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대인, 대물 교통사고를 낸 점과 숙박업소로 5년간 1억 3천6백만 원의 고수익을 거둔 점"을 구형 이유로 밝혔습니다. 

문 씨는 오늘 법정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일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선처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도 교통사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불법 숙박업은 동종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문 씨는 재판부에 반성문도 제출했습니다. 

[문다혜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반성문에 어떤 내용 적으셨나요?) …"

문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7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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