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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공권력 도전하면 현행범 체포”

2025-03-25 19:08 정치

[앵커]
이렇게 극단적으로 과열되는 분위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의견을 냈습니다.

대통령 탄핵 선고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공권력에 도전할 경우 현행범 체포가 원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어떤 결과로 귀결되더라도 그것은 민주적 절차를 거쳐 내려진 법적 판단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거리에서 분출되는 양극단의 목소리가 과격 시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승복 필요성을 말한 겁니다.

한 권한대행은 과격 시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시설파괴, 폭행, 방화 등 공권력에 도전하거나 공공안녕과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원칙으로…."

정부는 주요 도심을 8개 특별범죄 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권역대응팀을 배치하고 치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압박중인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금은 국정 안정이나 민생에 집중할 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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