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4주 내 관세협상 종료…방위비 별도”

2025-04-26 09:17   국제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 방어에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로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의 특정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며 "국가별 관세를 정할 때 통계와 다른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한국에 주둔한 군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고 일본도 수십억 달러"라며 "하지만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으로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200개의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어느 나라와 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주에 걸쳐 관세 협상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경문 기자mo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