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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남 88.69% 1위…내일 최종 후보 선출

2025-04-26 18:56 정치

[앵커]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이 종반전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마지막 4자 토론회를 가졌고, 민주당은 마지막 경선 일정만 남겨둔 상태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가 오늘 호남에서 열린 88.69%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마지막 경선 일정을 갖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오늘의 첫 소식,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세론은 이어졌습니다.

충청, 영남에 이어 호남권 순회경선에서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약 89%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약 89%로 90%에 육박했습니다.

김경수, 김동연 후보는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6번 외치며 이번엔 호남이 이재명을 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번에는 호남이 저 이재명을 선택해서 네 번째 민주정부, 한 번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김경수 후보는 '호남 홀대론'을 꺼내 들며 지역주의를 극복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선거) 끝나고 나면 서울과 수도권 위주로 돌아갑니다. 호남 홀대론, 소외론 안 나온 적 있습니까?"

김동연 후보는 '원팀'을 외치며 "더 큰 민주당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친명'이니 '비명'이니 '수박'이니 하는 분열과 배제의 언어 우리 이제 결별합시다!"

내일은 50%가 반영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됩니다.

민주당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가상번호 100만 개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을 끝으로 순회 경선을 마무리하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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