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지구’ 절벽 끝, 바위 꼭대기에 집?…튀르키예서 강철여행자 김민준과 정종현이 만난 ‘세상 끝의 집’
2025-05-09 11:19 연예
▶ 채널A ‘강철지구’ 지구의 속살 깊숙이 들어가는 어드벤처 다큐멘터리 ▶ 채널A ‘강철지구’ 튀르키예 아나톨리아고원의 세상 끝의 집을 찾아서 ▶ 채널A ‘강철지구’ 6,500만 년의 비경, 동굴 속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살던 집이 있다? ▶ 채널A ‘강철지구’ 모험가의 협곡, 카란니크의 바위 꼭대기 집의 정체는?
오늘(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강철지구’에서는 ‘아주 오래된 지구, 세상 끝의 집’ 편이 공개된다.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의 튀르키예 아나톨리아고원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인류의 거주지가 발견된 곳으로 알려져있다. 고원의 동부 말라티아에는 약 6,500만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레벤트 협곡이 펼쳐져 있는데, 이곳은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동굴 거주지로도 유명하다고. 강철여행자 김민준과 정종현은 고대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동굴 속 삶을 찾아 튀르키예로 향한다.
튀르키예에 도착한 두 사람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카란니크 협곡. 이곳에서 두 사람은 총 132년에 걸쳐 사람 손으로 38개의 동굴을 깎아 만들었다는 ‘타슈 요루’라는 길을 따라 이동한다. 이내 도착한 협곡 마을 케말리예에서 절벽 꼭대기 외딴집을 발견한 두 사람. 바위 절벽에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다는 절벽 끝 집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어 레벤트 협곡에 방문한 강철여행자들. 이 협곡의 가파른 절벽에는 수천 년 전 불자국과 방처럼 구획된 거주지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데. 놀라운 점은 지금도 이 동굴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 이내, 이 동굴집에서 살고 있다는 쿠르트 씨 부부가 강철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들이 삶의 터전을 동굴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곳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단단한 지구 속 기적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채널A ‘강철지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